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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

 

대장은 소화기관에 속하며 소장과 항문 사이에 위치하는 장기입니다. 대장암은 대장의 상피세포에서부터 암세포가 발생하게 되는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암은 폐암·간암과 함께 사망에 이르게 하는 3대 암으로 꼽히며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당 45명으로 전세계 1위라고 합니다.

 

 

※ 대장암 증상


대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굳이 들자면 혈변을 보거나 복통, 설사, 변비 등을 반복하는 등 배변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대장암의 자각증세 중 하나는 ‘빈혈’인데 이는 대장에 발생한 암 중심에 궤양이 생겨 만성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자각증상이 나타났다면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증상은 암이 생긴 위치와 병기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우측대장의 경우 증상이 비교적 늦게 나타나고 배에 혹이 만져진다든지 체중감소, 빈혈증상, 우하복부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반면 좌측대장은 비교적 일찍 장이 좁아지고 변이 고형인 탓에 배에 가스가 차고 아프기도 하며 변이 가늘거나 잘 안 나오고 항문으로 피가 보이게 됩니다. 항문 바로 안쪽인 직장에 암이 생기면 변이 자꾸 마렵지만 잘 안 나오거나 가늘게 나오고 붉은 피가 나오는 등 비교적 일찍 뚜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대장암의 원인

 

대장암의 발생 원인으로는 크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환경적 요인 중에서는 식이요소 및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래에는 식생활이 서구화 되어감에 따라 예전에 비하여 대장, 직장암의 발생률이 증가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장은 소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남아있는 영양분과 전해질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음식 속 지방·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으면, 대장에서 분해된 뒤 생긴 대사 산물이 대장세포를 손상시켜 암에 취약해지게 됩니다.  채소·과일 등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식이섬유는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유해물질이 대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는데,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대변이 장에 오래 머물러 독성을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흡연 역시 대장의 정상 세포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대장암의 예방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선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50세 이상은 5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대장 양성종양이 악성으로 발전하는 데 5년~15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50세 미만이더라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평소 육류 섭취를 즐기는 사람은 5년마다 검사받는 게 안전합니다.

 

 

 

※ 장에 좋은 그리고 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


1.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물 한잔

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식사 직후입니다.  우리 몸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결장에 쌓여 있던 대변 재료가 직장으로 이동하면서 그 자극이 대뇌피질로 전달되어 배변 욕구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아침식사 후가 가장 강합니다. 배변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데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채소와 과일

하루 200g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먹는것이 장에 도움이 됩니다.


3. 금연

흡연은 대장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