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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균이란?

 

유산균, 흔히 젖산균이라고 부르는 이들 균은 당류를 발효해 에너지를 획득하는 세균을 통틀어  부르는 넓은 의미의 말입니다. 그 종류가 아주 많고, 용도 역시 다양합니다. 말 자체의 의미는 유산을 만들어 내는 군주를 이야기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 몸 속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세균들을 통틀어 부르는  말로 국내에서는 식약청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로 지정되어 있는 종목입니다. 현재까지알려져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종류의 대부분이 유산균이긴 하지만, 모든 유산균이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받은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유산균 = 프로바이오틱스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 그렇기는 하지만..

 

 

※ 유산균의 역활

 

우리가 보는 대변의 약 20%가 세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세균은 서로 경쟁적으로 성장하며 생존을 위한 싸움을 해서 서로를 견제하고 있습니다.  다른 균주를 죽이기 위하여 세균은 자신만의 독약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주위를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산성도 등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대장에 염증이 있거나 항생제를 다량 사용하는 경우에 이러한 정상적인 세균의 분포가 깨지게 되는데 우리 몸에 병을 일으킬 수 있는 독한 균의 수가 많아지게 되면 세균성 장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유산균의 기본 역할은 유산을 생성해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정상으로 유지하게 도와 변비나 설사를 예방하는 것입니다.그리고 유산균이 하는 제일 큰 역할은 장내 세균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좋은 쪽의 세포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유산균 등의 세균들이 비타민을 생성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비타민이나 필수아미노산 등을 우리에게 공급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장내에는 세균을 살게하나 점막에서는 여러가지 강력한 면역기관이 작동하여 세균이 점막을 뚫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장내 세균의 분포는 매우 중요하며 분포가 깨지는 경우에는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균의 분포는 우리몸에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 유산균은 이런 균형을 잡아주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 유산균의 효능

 

장 내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채소보다 고기 즐기는 육식파,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장기간 항생제를 먹는 경우, 음주가 잦은 경우 유산균 섭취가 필요합니다. 유산균은 장 내 pH를 저하시켜 유해균을 억제해 과민성대장 증상을 완화하고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개선합니다.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해 암 예방 효과까지 있습니다.

 

어린아이에게도 유산균이 필요합니다.  유익한 균을 빨리 만날수록 상주균이 되어 평생 건강을 지켜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태어나서 3개월간이 중요합니다. 어떤 유산균이든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한 달 이상 꾸준히 섭취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유산균이 중요한 이유는 장의 면연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병원균과 같은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차단하는 면역 장벽 역할도 합니다. 장에는 인체 면역 세포의 60%가 존재합니다. 장은 인체와 외부환경 사이에서 가장 넓은 접촉면을 차지하면서 인체에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고 인체에 해로운 물질의 흡수를 차단하는 방어벽 역할을 합니다.

 


※ 유산균이 필요한 사람은?

 

장 건강에 도움 받으려는 분들이 드시면 좋습니다. 외출할 때마다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알아두어야 마음이 편한 사람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 건강한 아름다움을 원하는 사람, 배변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도움됩니다. 소화기능이 떨어진 어르신도 장내 비피더스와 유산균 보충을 권합니다.

 


 

※ 좋은 유산균 제품은?

 

첫째, 함량이 충분하고 생존력이 우수한지 확인합니다. 유산균은 1일 기준 50억~100억 마리를 섭취해야 하며, 장까지 살아서 도달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장에서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하는 효과를 가졌는지 확인합니다. 셋째, 장에 잘 부착되는지 확인합니다. 장에 부착되지 않으면 유용한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 효과가 입증된 질환

 

가.  급성 감염성 설사의 예방 및 치료
성인 및 소아에서 급성 설사의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이미 발생한 급성 감염성 설사에서도 설사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를 위해 유산균을 반드시 사용하기보다는 설사기간 단축을 위해 사용해 볼 수 있는 선택사항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나. 항생제 관련 설사의 예방
감염증에 걸린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항생제의 부작용으로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산균은 이러한 항생제 관련 설사를 약 50%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예방
출산 2-4주전부터 출산까지 산모에게 유산균을 복용시킨 경우, 태어난 아기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이 감소했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