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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는 크게 해열진통제와 소염진통제로 나누어집니다. 타이레놀 · 펜잘 · 게보린 등의 진통제, 판콜 · 판피린 · 화콜 등을 포함한 감기약은 모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제들로 ‘해열 진통제’에 해당하고, 아스피린과 애드빌 · 부루펜 등의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에 해당합니다.

 

두통과 근육통 등 단순 통증이 있거나 열이 난다면 해열진통제를, 근육염과 치은염처럼 염증이 동반된 증상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부프로펜 효능

 

약효- 해열, 진통, 강력한 소염 작용

 

아세트아미노펜에 비해 작용시간이 빠르고 오래가며 간에 미치는 영향이 덜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밤에 약 먹일 걱정 없이 재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간이 나쁠 경우. 아이가 한꺼번에 약을 먹은 적이 있을 때 효과적입니다.  생리통에는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는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수반된 통증과 발열 증상을 사라지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증으로 인한 발열, 근육통, 귀앓이, 치통, 생리통 등에 더 효과적입니다.

 

특히 생리통에는 통상적으로 생리 시작 12~36시간 전부터 프로스타글란딘의 농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므로 미리 복용하면 훨씬 강력한 진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의 대표 주자였지만, 부작용으로 현재는 진통제와 감기약보다는 뇌졸중, 심근경색 치료와 예방에 더 애용되고 있습니다.

 


이부프로펜 부작용

 

이부프로펜 등과 같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환자들의 경우 심장질환 위험성이 20%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AIDs 진통제 사용에 따른 심장마비와 뇌졸중에 우려는 10년 전 처음 제기됐으며 NSAIDs 복용과의 연관성에 대한 증거가 점증하고 있다고 가디언과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들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