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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는 간입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먹으면 각종 영양소가 간에 저장에 되고 온몸에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먹은 음식량이 적을 때 사람들은 간에 기별도 안 간다는 말을 합니다.





간경변은 어떤 병?


우리는 간장을 침묵의 장기라고 말하는 데 간장의 2/3가 병들어 굳어져도 간장은 자기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계로 우리는 간장을 혹사하여 간암의 전단계라고 하는 간 경변에 까지 이르게 합니다. 간경변은 간의 한 부분이 굳어지면서 그 기능을 못하게 하는 병입니다.





※ 간견병에 걸리는 이유


간경변증이 오는 원인으로는 비루스 성 간염을 앓은 다음에 간경변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으로는 무 황달 성 간염을 경과한 후에 간장에 대한 섭생을 지키지 않고 과도한 정력 소비와 음주 그리고 독한 화학 약제를 내복 해서 생기는 경우 즉 문맥성 간경변이 많습니다.

또 만성 알코올 중독자에게 간경변이 많이 생깁니다. 알코올은 간장에 직접 작용하여 간 장애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지방간이 생기게 해 지방간이 간 경변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영양상태가 악화된 상태에서 알코올 흡수는 간경변을 촉진 시키는 계기로 되는 만큼 단백이나 필수아미노산의 결핍과 여러 가지 비타민 흡수가 제한된 때에는 음주를 극력 피하는 것이 간경변을 막는 예방책이라 하겠습니다.





※ 양약을 많이 먹어서 오는 간경변 ?


과다한 화학약 복용으로 간경변이 오는 예를 보면 결핵 환자가 결핵을 치료하기 위하여 항생제를 오래 쓰고 나면 간경변이 와서 고생하다 사망할 수가 있습니다. 이는 결국 결핵으로 사망하는 것이 아니라 간이 굳어져 사망하게 되는데 바로 화학 약을 너무 많이 복용하였기 때문에 약물중독으로 간경변이 됐기 때문입니다.

간은 몸의 영양상태가 나쁘면 간의 해독기능도 그만큼 떨어져서 쉽게 간장 자체의 병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건강 상태가 나쁠 때는 술을 비롯한 의약품과 심지어 먹는 식사도 따져가면서 해야 합니다.

 




※ 간경변 때 나타나는 증상 ?


초기에는 입맛 없기와 헛배가 부르는 위장 장애증상이 나타나면서 쉽게 피로하고 맥이 없습니다. 병이 진전되면 복수가 오면서 복벽 정맥이 노장되고 비장이 부으며, 간 기능의 저하로 오는 피부의 색소 침착과 위장 증상이 겹쳐서 나타납니다. 그리고 담도 성 간경변 일 때는 황달이 환자에게 반드시 나타나며 피부가 황갈색(흑달)으로 변하며 소변장애가 나타납니다.


전신 증상으로는 맥이 없으면서 머리가 무겁고 입안이 말라들고 시각장애가 옵니다. 이때 우측 옆구리에서 간장을 촉진할 수 있는데 간장 변두리가 딴딴합니다. 간장의 비대와 경변으로 우측 옆구리가 찌르는 듯한 둔한 아픔이 간경변의 말기일수록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 간경변 치료는?


이 병이 왔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치료요법입니다. 안정은 간장의 피 순환을 좋게 하고 간장에 필요한 영양공급과 대사를 항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식사 후의 안정이 중요합니다. 간 기능 검사에서 활동성으로 진단될 때는 안정이 결정적인 치료 처방이 된다는 임상 전문의들의 권고도 있습니다. 안정은 적어도 2-4 개월을 해야 합니다. 경증 환자와 비만 환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당한 운동요법을 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경변증 환자의 식사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그리고 여러 가지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현미 쌀과 남새 중에서도 미나리를 매일 반찬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과일 우유, 계란, 두부, 소고기, 명태와 식물성 기름 등으로 칼로리가 높으면서도 소화 흡수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술과 담배 그리고 자극성 음식은 금하고 소금은 제한하되 복수가 있을 때는 1일3-5g 정도만 먹고 물도 적게 마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