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주의해야할 눈병 증상과 원인, 감염경로

※ 눈병이란?

 

눈병이라고 말하는 유행성 전염 안질환은 눈이 충혈되며 눈꼽이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세균성, 진균성, 바이러스성, 알레르기성, 화학성 등 여러 가지 원인에의해 생길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극성을 부리는 유행성 눈병의 경우는 대부분이 바이러스에 의해 생깁니다. 대표적인 눈병을 살펴보면 유행성 각결막염, 인두결막염, 급성 출혈성 결막염 등을 들 수 있는데요..그 중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 전염성이 강한 대표적인 눈병은 유행성 각결막염입니다.  .

 

 

※ 눈병감염 경로는?

 

눈병은 공기중으로는 전염되지 않고 손에 의한 접촉으로 전파되고 여름철에 많이 생기지만 계절에 관계없이 눈병에 걸릴수 있습니다. 눈병에 이환되어 임상증상을 치료하더라도 병의 경과는 줄이지는 못하기 때문에 회복되는데 일정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이전에 걸리더라도 면역이 특별히 생기지 않으므로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다시 눈병에 걸릴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눈병증상은?

일반적인 눈병의 증상은 이물감, 작열감, 안검 및 결막의 부종, 많은 눈꼽과 분비물, 부종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눈에 무엇이 들어있는 느낌

 

이물감은 눈 표면에 가벼운 이상이 있을 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눈썹이나 이물질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피로나 무리한 근거리 작업, 건조한 곳에 오래 있거나 자극으로 손상을 입은 경우가 많습니다.

 

 

2) 눈물 과다 분비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눈물이 계속 흐를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눈물의 분비가 과다한 경우와 눈물이 내려가는 길이 막힌 경우입니다.  눈물의 분비가 과다해서 눈물이 나는 경우는 각막염 등 눈에 병이 있을 때이고 대부분은 눈물이 내려가는 길이 막혔기 때문에 눈물이 흐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런 경우 안과에서 눈물길을 뚫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3) 안약을 넣으면 입 안이 쓴경우

 

안약을 눈에 넣으면 입안에 쓴 맛이 나는경우 이것은 눈물길이 정상이라는 증거입니다. 안약 때문에 입안이 써지는 것을 막으려면 안약을 넣은 후 아래위 눈꺼풀의 코쪽 부분을 1~2분 정도 눌러주면 됩니다.

 

 

4) 눈꼽

 

눈곱은 정상인 눈에서도 약간씩은 다 있습니다. 하지만 고름같이 심하게 나오는 경우는 결막의 염증이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결막 뿐 아니라 각막이나 눈물주머니의 염증인 경우도 많고 속눈썹에 의한 자극이 원인인 경우도 있는데요.  눈곱이 심하면  우선 안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해봐야 합니다.

 

5) 눈 앞에 벌레 그림자가 보이는 비문증의 경우

 

나이가 드신 분 중에 벌레 그림자가 보는 곳마다 따라다녀 신경이 쓰인다는 분이 많습니다. 이 벌레 그림자가 갑자기 수십 수백 배로 많아지거나, 시야 한편에 검은 커튼이 가리거나 검은 먹물을 쏟아 놓은 것 같은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특별한 이상은 아니고 유리체에 부유물이 떠 있어 망막에 그림자를 지게 하는 유리체 혼탁, 혹은 비문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없지만 심하면 약을 먹어야 합니다.

 

 

6) 눈이 가렵다

 

독서를 오랫동안 했을 때나 건조한 곳에 오래 있어서 눈이 건조해졌을 때, 머리염색이나 눈썹문신으로 눈에 자극을 준 경우, 그리고 눈에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겼을 때는 눈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렵다고 눈을 비비지 말고 찬 찜질을 하거나 인공누액을 넣어줍니다.  또 콘택트렌즈 알레르기 때문에 눈이 가려운 경우는 콘택트렌즈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 눈병예방

 

눈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바로 손씻기 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손을 씻는다고 해서 능사는 아니어서 올바로 손씻는 방법을 익히는게 효과적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손을 씻으라면 주로 손바닥과 손가락을 씻는데, 정작 병원성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많은 것은 손톱주위와 손가락 사이입니다. 이 부분에 신경써서 손을 씻는다면 눈병은 물론 여러가지 전염성 병원균의 전염경로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